일본의 일반적인 부동산 계약의 흐름과 비용비불 방식
일본의 부동산업계는 외국인에 대해 폐쇄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정서적인 부분이 많이 있엇지만 지금은 상당히 줄어든 상태 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부동산을 계약하는데 있어 어려운 부분이 많은데 현실을 무시한 계약관행 때문에 그렇습니다 한번 살펴볼까요
일본의 부동산계약 방법
- 부동산계약 시 필요한 서류(일반)
1. 신분증(외국인등록증),
2. 신원보증서(일본인이 사인한 서류),
3. 지불보증서(계약시 가입 지불보증보험),
4. 지불보증인(일본인 사인한 각서)
5. 화재보험증서(계약시에 가입),
6. 통장사본(자동납입용)
* 2번은 보통 학교나 직장에서 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문제는 4번 입니다
일본인이 지불보증을 해 줄리가 없죠. 지불보증보험에 가입해도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6번항목이 의외의 복병인데 통장을 만들려면 비자 남은 기간, 비자 종류에 따라 방법이 약간 다릅니다. 은행창구에서 줄선다고 바로 만들 수 있는게 아니라 기간이 걸릴수도 있습니다.
- 부동산 계약 시 필요한 비용(월세 일반적인 경우)
1. 사례금(보증금과다른 일본만의 문화) 월세 한 달(두 달)치
2. 보증금(시설보증금, 월세보증금) 월세 두 달 치
3. 화재보험(법적의무사항/2년) 2만엔 정도
4. 1개월치 월세
5. 보증보험료(월세) : 월세 한달 분/2년
6. 중개료 : 월세 한달 치
7. 기타비용 : 열쇠교환비용 등(관리회가의 규정에 따라 일부 다릅니다)
* 1번항목은 집빌려줘서 고맙다고 임차인이 주인(오너)에게 주는 사례금 입니다
옛날 집없던 시절에 많은 사람들중에서 저한테 빌려줘서 살게 허락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풍습이 남은 건데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법적 근거도 약하고(부동산은 관습법) 사례금이라 당연히 안돌려 줍니다.
* 열쇠교환비용은 일본에서는 당연한 부분인데, 전 임차인이 복사를 해 놓을 수 도 있으니
원천적으로 세큐리티를 하는 거죠
- 퇴실시 정산하는 비용 :
1. 시설 복구비용(파손, 유실, 청결 등에 문제가 있을 시)
2. 청소비용 등이 청구됨(계약 시에 확인 시켜줍니다)
알기 쉽게 한국과 비교를 해 드리면 월세 30만원 짜리 방을 계약할 경우
한국은 약 500만원(혹은1000만원) 정도의 보증금과 월세 30만원 그리고 중계료 를 지불하고 퇴실 시 500만원(1000만원)을 돌려받고 이사가지만 일본은 약150만원(월세의 4~5배)의 비용을 지불하고 월세30만원을 내고 살다가 퇴실시 돌려받은 보증금으로 복구비용과 청소비를 지불하고 홀가분하게 이사갑니다..한국보다 초기비용은 덜 들지만 그야말로 비용이므로 돌아오는 돈은 없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이사거지(이사 자주다니다가 돈 다 털리는)라는 말도 있고같은 곳에 오래사는게 돈 버는 거라는 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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