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숙소찾기[일본유학,일본워킹홀리데이]
숙소 찾기도쿄 등의 대도시권에서 집 얻기란 일본사람들에게조차도 굉장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일본사람들도 전철를 여러 번 갈아타면서 다리에 쥐가 나도록 부동산을 찾아 다니며 방을 구합니다. 외국인에게는 방을 빌려주고 싶어하지 않는 집주인이나 부동산업자가 있지만, 용기를 내어 찾아보도록 합시다. 숙소의 종류(1)학교의 학생 기숙사
유학생 위주의 기숙사를 마련하고 있는 학교가 있는가 하면 민간 숙소만 소개하는 학교가 있습니다. 일본에 와서 숙소가 마땅치 않은 사람은 우선 학교의 담당 창구로 찾아가 보는 게 좋습니다.
(2)유학생 기숙사
국가, 도(都) 또는 민간 단체가 경영하는 유학생 기숙사도 적게나마 있습니다. 설비도 좋으며 비용도 저렴하나 수용 인원과 입주 자격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3)공영주택
각 행정구역에서 제공하는 공영주택에는 1년 이상 일본에 체류하고 동거친족이 있으며,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이 신청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교통편이 좋은 공영주택은 희망자가 많아 입주하기 어렵습니다. 문의는 각 행정구역의 주택국 관리부 모집과로 하시면 됩니다.
(4)일본기업의 사원 기숙사
재단법인 유학생 지원기업 협력추진협회 (추오구 니혼바시)에서 기업의 협력을 얻어, 기업의 사원기숙사에 유학생을 받아 들일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입사학생 모집은 대학을 통해서만 실시되고 있습니다.
(5)민간 임대 숙소의 종류
아파트: 목조건축 또는 조립식건축으로 보통은 2층의 집합주택. 부엌, 화장실은 공동 또는 전용, 욕실은 없는 곳이 많습니다.
맨 션: 콘크리트로 지어졌으며 보통은 3층 이상의 집합주택. 방 이외에 부엌·화장실·목욕탕이 있습니다. 높은 층의 방일수록 방세가 비쌉니다.
단독주택: 독립된 가옥. 보통은 단층집과 이층집으로 작은 마당도 있습니다. 물론 부엌·목욕탕·화장실도 있습니다.
가시마(셋방): 집주인과 같은 건물의 일부를 빌리는 형식. 집주인과 같은 현관을 사용하고, 부엌, 목욕탕, 화장실도 공동으로 사용합니다. 방만을 빌리는 등, 조건이 여러가지입니다.
홈스테이: 일본인 가정에 가족의 일원으로서 체재하는 형식. 일본문화나 습관을 배우기 위하여 희망자가 많으나, 수용 가정이 극도로 적습니다. 아파트를 구할 때 이것만은 알아 두자.(1)일본어로 일상회화가 가능하지 않으면 민간 아파트를 빌리기 어렵다.
민간 아파트를 빌리기 위하여는 집주인과 이야기를 나누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일본에서는 지역마다 생활규범이 달라서 예를 들어 쓰레기도 매일 마음대로 버리는 일이 용납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일상생활의 주의사항조차 일본어로 이해할 수 없는 사람에게 집주인은 방을 잘 빌려 주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2)동경, 오사카 등 대도시권에서는 "통학시간 한 시간" 은 보통
학교까지 도보나 자전거로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특히 학교가 비즈니스 지구·상업지구에 있는 경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습니다. 일본인 학생이나 시민은 도쿄의 주택사정과 자신의 경제상황을 생각해서, 1시간 이상의 원거리 통학·통근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복잡한 도쿄의 철도망·지하철망을 적절히 잘 이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갈아타기가 싫다」라는 발상을 가지고 있으면 도쿄에서 방 찾기는 어렵습니다. 복잡해 보이는 도심 내 교통 네트워크도 젊은 당신에게는 금방 익숙해 질 것입니다.
(3)지불할 수 있는 월세를 정한다
도쿄의 주택사정은 일본인에게도 매우 심각합니다. 우선 월세로 얼마나 지불할 수 있는가를 정확히 생각해야 합니다. 아파트 월세는 지역·건축년수·설비·넓이에 따라 다릅니다. 또한 민간숙소의 임대계약은 월세의 지불기간에 대하여 매우 엄격하고 「조금 늦어도 양해해 주지 않을까?」하는 생각은 절대로 통용되지 않습니다.
(4)방의 종류에 따른 호칭을 알자
방1개+부엌을 「1K」, 맨션의 경우에는 「원룸 맨션」, 방2개+식탁을 놓을 수 있는 부엌을 「2DK(2실+Dining Kitchen)」, 부엌이 있는 방이 더 크면「2LDK(2실+Living Dining Kitchen)」라고 합니다. 월세의 시세민간숙소를 빌릴 때 월세의 시세(통상가격)을 알아두지 않으면 불편합니다. 일반적으로 도쿄 도심부 (JR 야마노테선 철로변의 안쪽)에 가까울수록 비싸지며, 도심부에서 멀어질수록 싸집니다. 또한 역에서부터의 거리, 건축연수, 주변환경, 볕이 드는 정도, 주택지로서의 인기 유무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숙소 찾는 법(1)대학·학교 사무실에서 소개를 받는다.
일본의 대학이나 전문학교, 일본어 학교에서는 재학생들에게 학교 주변에 있는 학생위주의 민간숙소를 소개하고 있으므로 사무실로 문의해 보십시오.
(2)부동산에 알선을 의뢰한다.
부동산은 아파트, 맨션 등을 알선하는 업자입니다. 역 주변에 많으며「○○부동산」「ＸＸ홈」등의 간판을 내 걸고 있습니다. 입구의 유리문이나 창문에 아파트의 임대조건이 적힌 종이가 많이 붙어져 있으므로 금방 눈에 띕니다. →『부동산에 알선을 의뢰할 경우의 기초 지식 』을 반드시 참조합니다.
(3)인터넷에서 방을 찾는다.
주택・부동산 정보사이트「SUUMO(스모)」
http://suumo.jp/
■마음에 드는 방이 있으면, 바로 전화 해본다.
조건이 맞는 방이 있으면, 바로 전화를 해 봅니다. 그 방이 나갔어도 바로 전화를 끓지 말고 「같은 조건의 방은 없습니까?」라고 물어 봅니다. 일본인도 마음에 드는 방을 찾기 위하여, 끈기 있게 여러 곳의 부동산을 찾아 다니면서 숙소 찾기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동산에 알선을 의뢰할 경우의 기초 지식(1) 보통 아파트 등의 임대숙소에는 가구가 구비되어 있지 않다.
예를 들면 부엌에 싱크대는 있으나 조리용 가스대가 없는 경우가 많고, 조명기구, 커튼 등도 본인이 준비해야 합니다.
(2) 계약 시, 보증금·사례금·중개수수료·월세 등
계약할 때, 중계수수료 등을 합쳐서 방세 5∼6개월분 정도의 돈을 준비해야 합니다.
(3) 보증인
계약 시, 일본인의 연대보증인이 필요합니다. 일본인이 숙소를 빌릴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4) 일본어에 능숙한 사람과 함께 가는 것이 좋다
부동산에서 방을 찾을 때에는 일본인 친구나 신원 보증인, 일본어가 능숙한 선배와 같이 가서 교섭하는데 도움을 받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5) 부동산에서의 소개 순서
■자신의 희망 조건을 말하고,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현지로 안내받아서 실제로 방을 보러 갑니다.
■보고 마음에 안 들면 사절해도 괜찮습니다. 안내는 무료입니다. 마음에 들었어도 1∼2일 생각하고 싶을 때, 친구와 상담하고 싶을 때에는 부동산에 그 점을 말하면 됩니다.
■집주인이 「계약금을 받고 싶다」라고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계약금을 지불하면, 그 숙소를 빌리는데 우선권을 갖게 됩니다. 계약금은 그 숙소에 입거하면 보증금·사례금의 일부가 되지만, 입거하지 않으면 반환되지 않으므로 잘 확인한 뒤 지불하도록 합니다.
(6) 부동산 중개로 방을 찾을 때의 주의점
■교통편, 역에서부터의 거리, 근처에 상점가의 유무, 대중 목욕탕 (센토)까지의 거리, 햇빛이 잘 드는 지의 여부를 잘 관찰하고 결정합니다.
■어떤 난방기구를 사용할 수 있는지도 확인해 둡니다. 화재 방지를 위하여 가스 석유 스토브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아파트도 있습니다.
■또한 옆집이나 동네의 소음이 심한 곳도 있으므로, 기존에 살고 있는 사람의 의견도 들을 수 있다면 더욱 참고가 될 것입니다. 숙소 임대 계약에 필요한 지식과 주의사항■임대 계약서에는 중요한 사항이 전부 기입되어 있습니다.
아파트나 맨션 등 민간 숙소를 빌릴 때에는 빌리고 싶은 사람과 집주인과의 사이에 임대계약을 맺습니다.
■보통은 2∼3통의 같은 내용의 임대 계약서를 만들어서 집주인·임차인 연대 보증인이 주소, 성명을 적고 날인해서 1통씩 보관합니다.
■임대 계약서의 서식은 대체로 집주인 측이 준비합니다. 또한 부동산이 집주인의 대리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계약서는 계약기간, 계약 내용, 보증금 보관 금액 등의 증거가 되므로 계약을 해약할 때까지 소중히 보관하여 둡니다.
(1) 계약에 필요한 말과 지식
■월세: 한 달 방세. 보통은 월말까지 다음달 월세를 선불합니다. 부동산회사가 관리하는 맨션 등은 약속 기일에서 1주일 이상 늦어지면, 10% 정도의 연체료가 붙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증금(시키킨): 월세 체납이나 집 손상에 대한 보증금으로서 집주인에게 맡기는 돈입니다. 보통 월세 1∼2개월분 정도입니다.. 집을 이사할 때 청소비, 수리비 등을 빼고 남은 돈은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사례금(레킨): 집주인에게 지불하는 일시금으로, 월세 1∼2개월분 정도입니다.. 보증금과는 달리 이사할 때 돌려 받을 수 없습니다.
■공익비: 계단·통로·공동 화장실 등과 같은 공동 부분의 전기료·수도료·청소비, 그리고 관리유지에 필요한 월 비용입니다.
■중개수수료: 부동산에 지불하는 수수료로, 보통 월세 1개월분입니다.
(2) 내용을 이해한 뒤에 계약을 해야 합니다.
■모든 법률 용어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계약서는 서명·날인하면 법률적으로 유효하므로 내용을 잘 이해한 뒤에 서명·날인해야 합니다. 모르는 점은 학교 유학생 담당자나 일본 사정을 잘 아는 선배에게 물어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계약의 유효기간
■임대 계약기간은 대체로 2년입니다. 계약서에 써 있는 계약 변경에 관한 내용도 잘 읽어 두어야 합니다.
(4) 집주인의 허가 없이 무단으로 가족이나 친구를 동거시키거나 남에게 빌려주어서는 안 됩니다.
■일본의 민간숙소에는 계약한 사람 이외의 사람은 살 수 없습니다. 이 점은 다른 외국과 크게 다른 일본 사회관습 중의 하나입니다. 만약 두 사람이 함께 살고 싶다면, 처음부터 그 사실을 부동산(집주인)에 말해야 합니다.
■친척이나 친구를 숙박시키고 싶을 때에는 아무리 짧은 기간이라도 반드시 사전에 집주인에게 사정을 이야기하고 양해를 얻어야 합니다. 외국인을 둘러싼 숙소 트러블 중에 가장 많은 것이 빌린 사람 이외의 사람이 살고 있는 경우입니다.
(5) 집주인의 허가 없이 무단으로 방을 개조해서는 안 됩니다.
집주인의 허가 없이 빌린 방의 내부를 개조할 수 없습니다. 불편한 점을 바꾸고 싶을 때에는 반드시 집주인과 상담을 합니다.
(6) 이사를 나갈 때에도 규칙이 있습니다.
■이사하는 날짜의 통지기간도 계약서에 쓰여 있습니다. 보통 한 달전까지 집주인에게 말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통지한 경우에 한 달치 월세를 지불해야 합니다.
■집은 들어올 때와 같은 상태로 집주인에게 명도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불필요한 물건은 정해진 장소에 버립니다. 불필요한 물건이나 쓰레기를 방치한 채 이사를 나가면 집주인에게 폐를 끼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기, 가스, 수도, 광열, 전화요금 청산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숙소 임대계약의 연대 보증인이란?부동산에서 아파트나 맨션을 소개 받을 때, 거의 대부분 「일본인의 연대 보증인이 필요합니다」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연대 보증인에 대해서 알아 봅시다.
■연대 보증인의 조건
연대 보증인은 「독립 생계를 영위하는 성인」. 즉, 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수입있는 사람이 아니면 안됩니다.
■임대계약의 연대 보증인은 채무보증책임을 집니다.
기일까지 월세를 지불하지 않거나 집을 손상시키고도 수리비를 지불하지 않는 등의 경우에, 집주인은 연대 보증인에게 그 지불을 청구할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즉, 연대 보증인은 법률적으로는 당신을 대신하여 당신의 채무지불의무를 지게 됩니다.
많은 일본인학생의 경우 학비를 부담하는 친족(보통은 아버지)이 연대 보증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부동산업주나 집주인은 방을 빌리는 학생이 월세를 지불하지 않을 때 부모에게 연락하면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당신을 잘 모르는 사람은 연대 보증인을 서 주지 않습니다
연대 보증인은 채무를 동반하는 보증인이므로, 당신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 「부탁합니다」라고 말해도 보증을 서 주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을 잘 아는 사람, 예를 들면 신원 보증인에게 먼저 부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의 기관보증
학교에 따라서는 일본학생지원기구의 외국인유학생 주택종합 보상제도를 이용하여 숙소의 연대보증인이 되어 주기도 합니다. 이 제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조건이 필요합니다.
-그 학교가 외국인 유학생 주택보상제도의 회원일 것.
-당신이 그 제도가 지정하는 보험에 가입할 것(보험료와 1년간 4,000엔, 2년간 8,000엔)
-집주인이 그 제도에 의한 기관보증에 동의할 것
자세한 것은 학교 사무소로 문의하십시오.
■연대 보증인은 인감으로 연대보증을 합니다.
연대 보증인은 계약서에 인감을 찍고 「인감 증명서」를 첨부하기도 합니다. 일본인은 살고 있는 각 행정구역에 주민등록을 해야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인감증명」이란 주민등록이 있는 경우에 인감도장의 「실인 등록」을 하고 그것이 인감도장임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단, 학교가 기관보증을 하는 경우에는 인감증명서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