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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 또 급히 한국으로부터 송금 받을 필요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서 은행에 계좌를 개설해놓으면 여러모로 편리하고 안심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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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경에는 전국규모의 都市銀行과 각 지방에 기반을 두는 地方銀行외에 신용금고 등 각종의 금융기관이 모여 있습니다. 특히 역 앞에는 반드시 한개 이상의 은행지점이 있기 마련이므로 이용하기에 편리한 은행을 선택해 계좌를 개설해 놓으면 좋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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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적인 용돈의 입.출금에 이용할 경우에는 보통예금계좌를 개설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국내에 6개월이상 체류하는 '거주자'라면 외국인도 계좌개설이 가능하며 개설 신청 시에는 신분과 체류기간을 증명할 수 있는 외국인등록증을 제시하고, 개설과 동시에 현금(1円 이상)을 입금해야 합니다. 그리고 계좌거래를 확인하기 위해서 일본에서는 통상 도장을 사용하는데, 서명으로도 거래가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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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좌 개설 시에 예금통장과 더불어 캐시카드(キャツシュカ?ド)도 만들어두면 편리합니다. 은행에는 창구 외에도 캐시코너가 있어서 현금인출, 입금과 송금을 거의 여기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캐시코너에서는 통장을 사용할 수도 있으나 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것이 편리합니다. 카드를 신청할 때에는 자기가 외우기 쉬운 비밀번호를 은행에 등록하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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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의 창구업무는 월~금요일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무입니다. 캐시코너는 월~금요일은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도시 은행의 일부 점포에서는 일요일도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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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시카드로 현금을 인출해낼 때 거래은행이외의 은행을 이용하면 1회당 103円의 수수료가 들게 됩니다. 거래은행의 금전자동인출기가 거리 곳곳에 있으면 자주 인출해내는 데에 편리할 것이며, 급할 때에도 수수료를 내면서까지 다른 은행의 기계에서 인출해낼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太陽神戶三井銀行같이 합병은행일 경우에는 지점수가 많아서 편리하며 이외에 第一勸業銀行도 지점수가 많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거래하는 은행이라 하더라도 평일 오후 6시 이후와 토요일 2시 이후, 일요일 종일은 1회 사용시마다 103円의 수수료가 들게 되고 이 시간대에는 현금인출과 잔액조회밖에 되지 않으므로 주의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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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서 취급하고 있는 송금방법은 다음의 세가지입니다.
![]() 전신요금 : 은행간에 텔렉스를 이용해 가장 빨리 처리해주는 송금방법. 한국에는 신청한 당일이나, 늦어도 2~3일로 송금이 완료됩니다. 수수료는 세가지 송금방법 중 가장 비싸서 한국의 경우 1건당 5000円 정도.
![]() 보통송금 : 은행이 문서로 송금수속을 하는 것으로, 한국으로는 통상 2주일 정도 걸리며. 수수료는 1건당 3000円 정도.
![]() 송금수표 : 송금할 만큼의 금액을 수표로 은행에서 발행받아 자기가 직접 우송하는 방법. 그 수표를 받은 사람은 은행에서 현금으로 교환받아야 하며 우송기간은 2주 이상 걸립니다. 수수료는 1건당 3000円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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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한국으로 송금할 경우 금액에 한계는 없습니다. 단지 1건당 500만円 이상 송금할 때에는 은행측이 송금목적(무역의 결제금 등)을 물어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송금할 경우에는 엔화나 미국달러화로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