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알아두면 좋은 생활 에티켓[일본유학]
일본에서 남의 집을 방문할 경우에는 구두를 벗고 들어갈 때 앞 굽이 문을 향하게 놓는 것이 관습 이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비즈니스에 있어 경쟁사 이야기를 화제로 삼는 것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불안을 줄 우려가 있다. 자기의 이야기가 반대로 경쟁사에 흘러갈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또한 새로운 사람을 소개 받을 때 특히 비지니스의 경우에는 소개 받는 사람에게 인사격으로 악수 등 신체 일부분을 닿는 행위도 삼가 해야 한다. 또한 일본에서 대화도중 가급적 자기자랑은 피하는 것이 좋다. 조화를 중시하는 일본의 풍토에서는 그러한 행위는 자기의 인격·품위에 손상을 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일본인은 몸을 씻기 위한 목적만으로는 입욕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욕조에서 천천히 몸을 따뜻하게 하는 관습이 있다. 몸을 씻는다던지 때를 벗기는 일은 욕조 밖에서 한다. 욕조안의 따뜻한 물은 가열 가능토록 되어 있어서 온수가 줄었을 때에는 냉수로 채워놓고 데운다. 여러 사람이 순서에 의해 목욕을 하고 마지막 사람이 목욕이 끝난 후에는 욕조안의 온수는 모두 버린다. 일본인은 개인생활에 있어서 계약관계보다는 신뢰관계를 중시하기 때문에 당사자간 잘 협의하여 해결한다던가 중간에 사람을 넣어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재판에 고소한다는 것은 당사자간의 관계가 극도로 악화되었을 때만 하는 마지막 행위이다 일본인들이 싫어하는 숫자는 4와 9이다. 4는 '시'로 발음하고 똑같은 발음이 나는 '死'를 뜻하고 9는 '구'로 발음해 고통을 뜻하는 '苦'와 똑같은 발음이 난다. Hotel의 방 번호에도 4와 9를 제외하고 사용하는 곳이 많다. 그밖에 지켜야 할 예절은 례이다.음식점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므로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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