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특급호텔취업에 관해서[일본유학,일본호텔취업] 일단 일본의 특급 호텔부터 말씀드리죠.
전 세계 어딜가나 있는 특급 호텔인 힐튼과 하얏트는 일본에서도 특급 호텔입니다.
같은 별 다섯개 호텔 중에도 힐튼이 좀 비싼 편이죠, 어디에 있냐에 따라 다르지만요.
그 외에 뉴오타니, 케이오 플라자, 센트리 타워(불명확;;), 아나호텔 도쿄 등도 있는데
사실 이들 호텔은 일반인도 돈을 좀 긁어 모으면 충분히 숙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특급다운 호텔, 일본을 상징하는 호텔로 유명한 곳이 임페리얼 도쿄-긴자입니다.
즉 긴자에 위치하고 있는 제국 호텔인데, 싱글 숙박비가 상당히 비싼편입니다.
그리고 별 여섯개 짜리로 도쿄 미나토구 시나가와에 있는 타카나와 프린스 호텔의
디럭스 별관 타워, 타카나와 프린스 사쿠라 타워도 유명합니다, 일본식 정원도 있고...
그 다음, 일본의 특급 호텔에 취직하시는 것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솔직히 한국인으로서 일본의 특급 호텔에 취직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봅니다.
일본 특급 호텔에 숙박해 본 적이 한 번 밖에 없기는 하지만 한국인 직원은 별루 없더군요.
며칠 머무르는 동안 한국인 관광객을 만난 적이 없으니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제가 못 봤다는 것은 숙박하는 사람이 직접 볼 수 있는 직원들만 말하는 것이고,
혹시 내부적으로는 한국인 전담으로 플랜 같은 것을 세우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제가 일본의 호텔에서 만났던 한국인 직원은 비즈니스 호텔 프런트에서 뿐이었고,
그 직원분 역시 한국인이 아니라 재일교포로서 한국어를 구사하시는 분이었습니다.
또한 제가 알기로는 일본 특급 호텔에서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은 일본인 엘리트거나,
아니면 호텔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서양인(우리나라도 그렇죠)인 것으로 압니다.
그러니까, 조금 슬픈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한국인이 일본 특급 호텔에 취직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겠지만, 생각보다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리라고 봅니다.
제가 알기로는 한국 내에서도 특급 호텔에서 상당한 정도의 지위를 가진 직원이 되려면
첫째, 호텔을 소유한 재벌가 자제로 태어난다(삼성 장녀 벌써 신라호텔 상무보 되었죠)
둘째, 호텔 경영학과를 졸업해서 외국 명문 대학의 호텔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다
셋째, 특출난 재능(특급 요리사가 된다거나 등등)을 갖추어 그 분야에서 명성을 얻는다
이러한 방법 정도이고 결코 쉽지 않은, 정말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한 길이겠지요.
결론적으로 어떻게 일본 호텔에만 취직하실 거라면 모르겠지만 특급 호텔에 취직해서
인정받고 싶으시다면 단번에 그 자리를 얻을 기회는 없을 것 같고, 호텔업계에 일하며
특정한 분야에서 명성을 얻으신다면 스카우트 제의가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되네요.
아니면 일본 특급 호텔에 드나드는 사람들이 흔해질 만큼 , 필요하면 한국인 직원도 많이
뽑을 테니까요.
아무튼 지금으로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국내 호텔 경영 학과에 들어가는 것만으로
일본 특급 호텔에 취직하는 걸 바라기 보다는 꾸준히 공부하고 노력하시란 것입니다.
유학까지 생각하고, 성실하게 노력하시면 반드시 자신이 원하는 기회는 찾아 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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