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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이상민 |
날짜 : |
2014-10-02 |
조회 : |
439 |
어학교 중에서 기숙사가 있는 곳이 그닥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안랭귀지는 원래 부동산회사 쪽이라 기숙사가 아닌 일반 집을 구할때도 학교측에서 보증을 서줍니다. 아, 물론 학교측과 연계된 곳에서만 그렇겠지만요. 하지만 다른 부동산업체에서 집을 알아보면 일본인 보증이 필요한데 유학생들은 어렵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보증을 서주는 회사에 돈을 주고 계약을 하게 되는데요. 그 가격 또한 만만찮기 때문에 그런 점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안랭귀지 스쿨의 기숙사는 나리마스에 3~4군데 건물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한 곳은 중국인들만 쓰는 한국의 빌라식이고, 또 한 곳은 일반 일본인들도 사는 빌라식인데 여자만 입주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제가 예전에 살았었던 곳인데 이곳은 원래 한국인들만 살게끔 되어 있었지만, 중국인들 수가 많아서 중국인, 한국인이 건물을 같이 씁니다. 그렇다고 같이 사는 건 아니구요. 제가 살았던 기숙사의 형태는 한 집 안에 3개의 방, 욕실, 세면대, 화장실, 주방이 있구요. 욕실과 세면대, 화장실은 따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3개의 방은 2인 1실과 1인 1실로 나뉘는데요. 2인1실은 25,000엔/30,000엔 두가지이나 25,000엔은 둘이 살기는 힘들다 봅니다;; 1인실은 50,000엔/55,000엔 쉽게 분류하자면 1인실 5만엔짜리 방을 2인이 쓰면 2만5천엔씩, 1인실 5만5천엔짜리 방을 2인이 쓰면 3만엔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건 전부 야칭(월세)가격이고 처음에 입실 할때에는 사용료와 보증금, 그리고 1개월분의 야칭값을 내게 되있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일본에는 이런 식으로 하는 곳이 꽤 된다는 것만,,;;;; 사용료, 보증금은 방에 따라서 각각 다르고 야칭은 3개월치씩 냅니다. 시설은 1층이 아니라면 깔끔하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일본이 워낙 습한지라 1층엔 곰팡이가 피기 쉽고 그렇네요;; 이건 다른 어떤 곳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조리도구, 접시, 그릇, 수저, 냄비, 후라이팬, 컵, 세제등은 있습니다. 화장실, 욕조 청소도구, 전기밥솥, 냉장고, 전자렌지 TV, 에어콘, 청소기까지 완비되어 있어서 처음 오자마자는 편하다고 생각 됩니다만, 3개월 사시면서 더 나은 곳을 찾아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한국에서 인터넷으로만 보고 집을 계약하는 건 위험하다고 생각되기에,, 아무래도 기숙사라면 그런건 안전하니까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공동생활에 익숙하거나 편한 분들이라면 잘 맞을 듯도 싶네요.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부딪치기 싫어하거나, 잘 안 맞거나 해서 스트레스 받아서 오래는 안 있는거 같지만요,,, 제가 예전엔 아는 분이 기숙사에 있어서 사진을 찍어 올려 드릴려고 했으나;; 그 분이 이사를 가는 바람에;; 다른 곳에서 찾아보고 있으면 올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ㅇ ㅏ 그리고 기숙사에서 역까지는 거리가 조금씩 다르나 3분,5분,10분 거리씩 됩니다. 지하철로 학원이 있는 히가시이케부쿠로 역까지는 18분이 소요되며 히가시이케부쿠로역에서 학원까지는 바로 코 앞입니다;; 아~ 출구를 잘 보고 나와야 되는데 제가 지금 기억이,,,;;;;;;; 죄송~ ^^;; 흠,,, 정리를 하자면, 일본에 지인이 없으신 분들 중 저렴한 가격에 안전한 집을 택해 들어가고 싶으신 분은 기숙사를 이용해 주시고, 돈이 좀 있으시다면, 레오팔레스 같은 임대원룸이 깔끔하고 광열비도 포함이라서 편할 듯 싶구요. 기숙사는 정~말 싫고, 레오는 너무 비싸다고 생각 되시면 카페나 부동산사이트에서 룸메나 방을 찾아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단, 100% 신뢰는 하시지 마시구요~ 그럼 다음에는 정말 일본의 생활정보를 가지고 올게요 ㅋㅋ 셤이 많은 시기라 자주는 힘들어도 틈틈히 ~ ^ㅡ^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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