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숙사 및 주택에서 생활시 주의할 점
1. 집주인 모르게 무단으로 가족이나 친구를 동거시키거나, 타인에게빌려주어서는 안된다.
일본의 임대 계약 상, 계약한 사람 이외에타인은 거주 할 수 없다. 예를 들어 두명이 같이
거주하기를 원하는 경우에는 처음부터 집주인에게 말해 둘 필요가 있다.
2. 집주인의 허락없이 주택의 내부를 개조해서는 안된다.
예를들어 벽지의 색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바꾸거나, 에어컨이 낡아서 새것으로 바꾸는
것 조차 반드시 사전에 집주인의허락을 받아야한다. 물론 벽에 못을 받는 등 주택에 손상을 주는
행위도 해서는 안된다.
3. 중도에 계약을 해약하거나 계약기간이 만료되어 이사를 나가게 될경우에는, 반드시 계약서에 명기된
기간 (보통 1개월 또는 2개월)전까지 집주인에게 그 사실을 통지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월세는 선불로 지불하므로, 만일 미리 통지하지 않으면 이사 나가는 달의 다음 달치 월세까지
지불해야하는 손해를 보게 된다.
4. 일본의 주택가는 전체적으로 조용한 편이나 주택 구조상 밖으로 소리가 새어 나가기 쉬운 탓으로,
어느 정도의 소음은 서로 이해하며생활할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식에 어긋나는 소음을 내는 것은 일본의 거주 환경상 트러블이 발생할 여지가 많다.
예를들어, 현관문을 세게 여닫는 소리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소리, 청소기나 세탁기를 가동하는 소리등
낮에는 피할 수 없는 소음이지만, 밤 10시 이후에는 가능하면 이러한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또한 이러한 생활 소음은 물론이거니와, 집안에서 큰 소리로 떠들거나 친구들과 모여 밤 늦게까지 소란을 피우는 것은 유학생들이 특히주의 할 점이다.
본국에서는 당연하게 여기는 생활 방식이더라도 일본에서는 상식적으로 통하지 않는다.
그 외에도 텔레비전이나 음악 소리 등도 음량을 조절하거나 이어폰을 사용하는 등 일상 생활 속에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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