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집 구하기는 이렇게~[일본유학,일본어학연수]
일본에서는 생각보다 무지 힘든 일중의 하나가 이사입니다...
우리나라도 아닌 일본에서 이사를 하기란 쉽지만은 않는군요.
과감하게 3개월동안 정들었던 료(기숙사)를 떠나서 이사를 했던 경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일본에서 집을 구하는 법
부동산을 통하는 법과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받는 것 또는 모싸이트에서 구하는 법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주변사람한테 소개받는 것두 좋구요..하지만, 역시나 제일 안전한 방법은 부동산을 통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조금 테
수료를 주더라도 안전한 부동산을 통해봤습니다.
발품을 팔아야 합니다.
여기저기 부동산 돌아다니고 물어보고 또 물어보아야합니다.
지금 있는 곳의 부동산, 앞으로 살고 싶은 곳의 부동산
조금 힘들고 피곤하더라도 일본어 실력을 위해서 ㅡㅡ? 물어보면서 다니십시요.
그리고! 부동산 앞에 있는 싼 건물들..
대부분 없는게 많습니다. ㅋㅋㅋㅋㅋ(광고용이랄까요?)
그리고, 책자등에 나와있는 것들은 최소는 1주일에서 길게는 2,3주이상된 것이라서 것도 없는게 많습니다. 따라서, 직접 부동산에서 보여주는 것을 위주로 구하면 됩니다.
하지만, 그것도 쉽지만은 않네요~
예를 들어 10개중에 좋은 방을 선택했다고 하더라도
반쯤은 한국인이라는(외국인) 이유만으로 거부당합니다...
솔직히, 허연넘들한테는 싫어도 주면서.. 정말 눈에 보이게 안보이게...
(에이브루, 아파트 만션, 센트리 21, 미니미니 등등 다 돌아다녀봤네요. 젤 4가지 없는 넘들은 음 ㅡ,ㅡ 좀 싸고 좋은 방을 구하려고 해서 그런가 ㅋㅋ 미니미x네요. 저는 아파트 만션에서 구했습니다. 친구가 먼저 거기서 방을 구한 적이 있고 첫인상이 좀 좋아서여 ㅋㅋ)
그나마, 그 5개의 방중에서도 보증인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또 컷트 당하네요..
보증인이 있으면 그나마 더 높은 확률로 구할 수 있습니다.
없다면, 보증회사시스템을 구해서 부동산에서 물론 소개해줍니다. 그 방법을 통해서 구하는 것입니다. 야칭의 30~50프로 정도가 듭니다. 다만, 보증회사를 사더라도 긴급연락선이라고 해서 일본내에 있는 일본인을 요구하더군요.. 의미는 집에서 무슨 불의의 사고가 있을 경우 일본인 관리인 등이 한국어를 모르기에 바로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고 하더군요...
부동산마다 다르지만, 집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네요. 잘 선택하시고 또 선택하세요.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리는 것같으니(물론, 돈이 많다면~ 그리 서두를 것은 없다고 보지만요.) 조금은 부동산을 협박도 해보고 달래도 보세요..
저도 소주몇병으로 달래보니깐 숨겨두고 숨겨두었던 방을 꺼내주더군요 ㅋㅋㅋ....나쁜넘들 처음부터 그랬다면 ㅡㅡ+ 싫다고 하면서도 주니깐 좋아라 하던 ㅋㅋ..
방은 양실과 일본식 즉 프로링이냐 다다미냐의 차이가 있고 추오소부센(동경도내의 구와 카이속이 서는 곳만 한해서, 예를 들어 나카노, 미타까, 오기쿠보정도)과 야마노테센쪽은 비쌉니다. 역시 멀리 떨어질 수록 값은 싸지네요. 그리고 역에서 집까지 얼마나 걸리느냐 그것도 차지를 합니다~ 부동산에서는 100미터를 1분으로 합니다. 2분이라고 하면 200미터정도. 역시나 직접 걸어보지 않고서는 모릅니다 ㅋㅋㅋㅋㅋ 10분이내 그러면 1키로정도네요~
자전거를 사셔서 다녀셔도 됩니다. 저는 역시 일과 공부를 함께 병행한다는 것을 미리 생각했기에 역시나~ 그래서 조금 늦게 나와도 충분하네요 ^^;; 게으르고 아침잠이 좀 많은 저한테는 하하;; 그리고! 이사를 하게되면 필히 카텐을 사야됩니다.. 젠장 ㅡㅡ+ 커텐이 없어서 첫날 집에서 편히 잠도 못자고 ㅠㅡㅠ; 훤하게 다보여엽 ㅡㅡ; 수건이랑 옷가지로 대강 만들어서 자야만 했던 ㅋㅋ ㅠㅡㅠ;
자 이런식으로 방을 구하네요..
이제는 본론으로 들어가서 방값~
어떻게 계산하는지는 다들 아시죠?
계약시 드는 금액~
1. 야칭이라고 해서 방값이 들지요~ 선달치만 내면 됩니다. 그리고 1일에 이사할 경우가 아니라면 이사를 해서 사는 날까지 야칭의 나누기 30에 다시 곱하기 그 날만큼을 냅니다.
2. 그리고 시끼깅, 레이낑 보통 각각 2달씩 듭니다.
찾아보면 1,2 또는 1,1 또는 0,1 등등 있습니다만, 역시나 저렴한 것은 일본인들에 한것들이 대부분이던군요. (이점에서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ㅡ,ㅡ 어떻게 해서던 저는 부담을 줄이고자...) 그래도, 기다리고 기다리고 찾고 또 찾다보면 원하는 위치에 이쁜 방이 나오네요~
3. 보증인이 있는 경우는 필요 없지만 보증회사를 사는 경우 30~50프로~
4. 테수료를 줍니다. 부동산마다 각기 다릅니다. 싸기는 에이브루가 좀 싸네요~ 미니미니의 경우도 시끼낑 등 없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내장비란 명목으로 챙기네요~
5. 방청소비가 듭니다.
6. 열쇠를 바꾸는데 돈이 듭니다.
7. 2년 보험금으로 한 2만엔정도 듭니다.
대강 이정도에서 계산을 해봅시다
7만엔짜리 방을 구했습니다. 시끼낑 레이낑 전부 2,2이라고 치고~
그럼 7만엔+7*2+7*2
+테수료
+소독비, 열쇠비
+보증회사비
+2년 보험비
크게 이런식으로 듭니다. 대부분 야칭의 *6을 하시면 됩니다. 거기서 +얼마쯤 됩니다.
7*6= 42만엔에서 추가적으로 여러가지가 듭니다.
자~ 필요한 서류는
본인의 도장, 신분에 관한 여권, 외국인등록증 등~ 그리고 보증인을 사는 경우 지금 사용하고 있는 은행통장의 복사본을 원하네요~ 될수있으면 나는 도망가지않고 잘 살것이라는 것을 보여야 하므로 준비를 잘하시기를~
그리고, 더럽지만 그래도 아부 좀하고 어떤부동산은 이런식으로 해준다고 하더라고 협박도 적절히 섞으면 됩니다.. 일본어 초급이 저도 ㅡㅡ; 어디서 주어 들은 몇마디말로 열심히 해보니깐 되더군요. 너무 걱정마시고 하면 됩니다 ㅡ,ㅡV
이사짐 나르는 것은 적고 가깝다면 친구와함께 나르면 되고 많고 멀다면 그냥 편히 배달을 부르세요~ 저는 친구넘이 차가있어서 다행이 쉽게 했네요~
자 이제는 새집에 이사를 했으니, 가전제품을 사야겟지요? 물론 방을 계약할때쯤 미리 발품과 인터넷을 두루 돌아다니면서 사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조금은 싼게 비지떡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깐 조심하시고요. 저는 그냥 리사이클샵을 택했습니다. 조금 비싸지만 역시나 6개월 무상수리를 해준다는 조건이 참 맘에 들었네요.. 막상사고 얼마안되서 고장나도 한국 돌아간 그 사람한테 원망할 수도 없고. 나중에 배보다 배꼽이 더 클까봐요~ 그리고 서비스도 마구끼어주네요. 아는 사람을 통해서 소개받은 곳이라서 그런지 테레비다이랑 몇가지 언저주더군요 ㅡ,ㅡ;
그렇게해서 저는 지금 히가시나카노역에서 걸어서 3분(부동산에서는 2분이라고 했슴 ㅡㅡ+), 조용한 주택가~ 사쿠라야마토리라고 하는 곳입니당. 그리고 바로 옆에는 나카노 긴자토리가 있습니당 ^_^;
소부센, 각꾸에끼 추오센으로 신주꾸까지 2코스 오쿠보 1코스 시부야까지 노리까에를 하더라도 계단을 올라갈 필요 없이 바로 맞은 편에서 5코스~또 오에도센이 있어서 록뽕기까지 11분~ 방은 음 양실(프로링)6.5조에 키친이 있고 로프트 3조까지 있는 2층집에 2층이고 계단에서 반대편이네요~ 방향은 남쪽이라 일광이 좋고 베란다도 있답니다 ^_^
값은 머 평균적이고 다만 시끼낑 한달치를 빼주더군요.여기서 뇌물의 효과랄까 ㅋㅋ.. 1시간넘게 통화를 하두만 여러문제가 있었지만 야칭을 조금 늦는 것은 좋지만 역시나 내지 않으면 바로 쫓겨난다는? 걸로 해서 계약을 했네요 ㅋㅋㅋ 당연한 거겠죠~ 그냥 줄려니 멋하고 해서 아마 그런식으로 생색을 좀 내는 듯 ㅋㅋ; 음 키친은 전기네요. 역시나 가스가 좋은데.. 그래도 사용해보니 쓸만하더군요~ 카셋트곤로를 한개 사기는 사야겟지만 고기 한번 꾸어보고 해봤는데 전혀 문제는 없더군요.
아! 전기키친인 경우 미니냉장고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는 덤으로 전자렌지까지 오야상이 주던군요 ^_^;; 음, 자랑이 너무 과했나요 ㅠㅡㅠ? 그래도 힘들게 좋은 집 구해서 너무 행복해서 주체없이 자랑점 해봣습니다 ^_^;; 단점도 있어요 ㅡ,ㅡ; 음 계단 올라가서 집문까지의 복도가 조금 좁다는 것 ㅡ,ㅡ;;;;;
장기적으로 살끄면 역시 구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내집을 가지고 내가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던 나로서는 참으로 좋은 경험이었고 덕분에 일본어도 많이 늘었네욥..
알바가 끝나고 학교에 갔다가 잠도 거의 자지 못해서 너무나 너무나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그 고생끝에 행복을 얻었네요.
계산을 꼼꼼히 해보시고, 조건을 잘 마추어서 구해보세욥~ 저는 거의 1달 보름가까이 구하고 다녔지만 결국은 마지막이 되어서야 결정을 내렸네요~
살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역시나.. 좋은 집을 구해서 살고 싶어질껍니다. ^_^;
좋은 정보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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